시교육청, 합동점검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0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달 26, 27일 대전지역 학교급식 김치 제조·납품 업체 총 5개소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고춧가루 등 농산물 및 가공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표시,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에 관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적발 건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2019년 학교급식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원산지 및 안전성 등 관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시책 추진에 협력 중이다.
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