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대표·경로당 회원·관리사무소 직원들 김장 봉사 실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장남가온마을7단지아파트경로당은 28일 임차인대표회의, 경로당 회원, 관리사무소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펼쳤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통한 김장 100㎏은 단지 내 독거노인 20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단지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장남가온마을7단지 임차인대표회의, 경로당 회원, 관리사무소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가온마을 7단지 아파트 전영수 임차인대표회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이 되고 주민들에게 나눔과 봉사에 대한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독거노인세대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웅 노인회장은 “회원들이 텃밭을 가꾸고 배추를 사서 손수 김장을 담그고 사랑나눔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남가온마을7단지관리사무소는 종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자살예방 및 고독사예방프로그램(마음의 연결고리-마음을 색으로말하다)을 단지 내에서 미술치료방법을 통해 시행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의 재발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체계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