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트교육·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진천군청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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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며 명품교육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DNA를 심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국토부 주관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협업 사업인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진천형 K-스마트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발판이 됐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교육모델·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군비를 투입해 2022년에는 ‘K-스마트교육 2.0’, 2023년에는 ‘K-스마트교육 2.0+’, 올해는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4년 동안 양성한 진천군 디지털 인재는 ‘인공지능(AI) 영재학급’(4972명)을 비롯해 9500명에 달한다.

군은 K-스마트교육의 4년간 사업성과와 K-스마트교육과 함께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 지역 선정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2025년 사업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음성군과 함께 ‘진천·음성 교육발전특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진천·음성 양군이 협업해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 혁신 등 4대 분야 16개 혁신과제를 꾸려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정주여건의 핵심 중 하나가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이며 이를 위해 여러 학습 프로그램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 “K-스마트교육과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까지 선정된 만큼 지역산업 발전 전략과 연계한 양성→취업→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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