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규 교원 역량강화 4개 교육청 참여
대전 지도·상담체제, 세종 교수학습 활동 지원
사회적 협의체와 제도화·단계적 확대 등 논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 ‘신규 교원의 역량 강화 모델 개발’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원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전문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신규 교원 단계의 역량 강화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25학년도 임용대기자 중, 기간제 교원 등 교직 경력이 없는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청의 선정 기준에 의거해 선발한다.
한시적 기간제교원으로, 학교 내 지도·상담교사(멘토)와 함께하며 실무 수습 기간 중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내 전담교사 밀착 지도·상담(멘토링) △거점형 수석교사 중심 상담·조언(컨설팅) △연수기관의 맞춤형 집중연수 등이 있다.
이번 시범운영에 대전·세종·경기·경북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
시범운영 교육청은 2025학년도 3~8월까지 각 교육청별로 수립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은 초등교사 20명을 정원으로 지도·상담체제(멘토 및 컨설팅단)를 구축해 함께 하는 일상수업 나눔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성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종은 초등교사 10명을 정원으로 동일 학년, 유사 교과 중 고경력 교사 및 수석교사를 지도교사(멘토)로 지정해 교수학습 및 교육활동 등을 지원·지도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수습교사의 신분, 역할, 보수, 처우 등의 제도화와 단계적 확대 방안에 대해 교원, 예비교원, 교육청, 교원양성기관 등이 포함된 ‘사회적 협의체’와 논의할 방침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