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재생에너지 공모 A등급 선정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며 국비 10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군민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주택 3㎾, 건물 100㎾이하), 태양열(6㎡), 지열(17.5㎾)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5월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했다. 10월까지 공개와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규모가 확정됐다.
군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26억 4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2월 △주택 125개소 △건물 28개소 △축사 14개소 총 167개소에 태양광발전 설비 901㎾, 지열 설비 402.5㎾, 태양열 집열판 12㎡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성과를 올릴 수 있었으며,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