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방제작업 실시

이재영 증평군수가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지역의 한 축산농가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이재영 증평군수가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지역의 한 축산농가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충주시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확진 소식을 접한 이재영 군수는 직접 현장 방제작업을 진두지휘하며 방제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보건소,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흡혈곤충에 대한 집중 방제를 추진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럼피스킨 백신을 일제 접종하는 등 지난 9월에도 162개 농가 4161두에 대해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축사 진입로, 주요 도로의 물웅덩이, 풀숲 등 흡혈곤충의 서식지가 될 만한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벌이며 축산농가에 살충제, 소독약 등을 공급해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 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자체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