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356-D지구 함께 진행

▲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등이 4일 오창 성암천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올 여름 수마가 할퀴고 간 하천 구석구석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하천 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선 이들이 있다.

이번 하천 정화활동에는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300여명과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 제1·2·3지역 회원 10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4일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 성암천~팔결다리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등은 올 여름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성암천에 유입된 생활쓰레기와 건설 폐기물까지 다양한 하천 오염원을 제거했다.

특히 회원들은 잡풀이 무성하게 우거져 일반인들은 진입조차 쉽지 않은 곳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회원들의 하천 정화활동은 오전 9시 30분 낮 12시까지 이어졌다. 회원들은 2시간 30여분간 총 300마대(100ℓ)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하천 정화활동에 힘을 보태고 나선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 제1·2·3지역은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에 쓰레기봉투 및 방제복을 전달했다.

김진영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장은 "남들은 힘들고 어려워서 진입을 꺼리는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오늘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 제1·2·3지역 100여명의 회원들이 정화활동에 힘을 보태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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