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500여명 동문 참석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빛내고 있는 단양인들의 축제인 단양중·단양공업고등학교(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당잔치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중·공고(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당잔치는 단양중·공고(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단양중 30회 단양공고 26회 졸업생인 전병호 주관기수 회장을 비롯한 김평진 주관기수 사무국장 등이 주관했다.
이번 한마당잔치에는 동문화합을 위해 전국에 있는 재경향우회 동문들과 인천, 수원, 대전,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행사는 오전 11시 신동인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해 한종열 재무국장의 예산결산 보고와 엄재원·지완근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오영탁 총동문회장의 내빈소개 △남주호 2023년 주관기수 회장에게 공로패 수여 △오영탁 총동문회장의 개회사 △전병호 주관기수 회장의 축사, 김영길 단양군의회 부의장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또 김문근 단양군수의 축사, 엄태영 국회의원 축사, 이상훈 군의장을 비롯한 조성룡·장영갑·오시백·김혜숙·강미숙 군의원,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서동준 단양신협 이사장 등 참석해 축하했다.
또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은 “그간의 단양천댐 반대 서명 운동에 대한 경과 등을 보고하며 환경부의 댐 건설 보류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박정용 부회장의 사회로 팔순을 맞이한 14회 졸업생 ‘정원경·송광성·황병수·양선모·정광용·한연교·박종배·신영철·송춘자·김순득·김금동·장정옥’ 선배의 만수 무강을 위해 축하 잔치를 곁들이고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의 특별한 선물을 증정해 참석한 동문 선·후배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동문 선·후배들이 대거 참여하는 화합의 잔치가 펼쳐져 축하 공연과 패션쇼로 이목이 집중됐다.
인기 가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동문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이 마련돼 한마당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영탁 총동문회 회장은 “전국에 있는 동문들이 많이 참석해 만남의 기쁨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고향 향기로 가득한 단양 인(人)들의 동문 화합 축제에 동문 선·후배들의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