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시 연계 퍼포먼스 진행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내달 9일까지 예술과 과학 융복합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아티언스 대전’의 결과보고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 ‘비동시적 동시성’ 퍼포먼스는 항공우주연구원의 달 궤도선 다누리 개발에 참여한 전문진, 김은혁 박사와 멘토링을 진행한 류필립 작가가 진행한다.
류 작가는 인류 감각이 진동을 매개로 우주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영감을 받아 달과 지구의 시간차를 빛과 사운드를 활용해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녹색분칠채소 워크숍과 라운드 테이블’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수정 박사와 멘토링을 진행한 금벌레&문창환 작가가 석탄폐기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이어 세 번째 프로그램 ‘나의 욕망 실험실과 대화’는 양영주 작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양지현 박사가 욕망을 바이러스에 비유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전염과 변이를 탐구한 과정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자와 예술가의 협업,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