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승인…2026년까지 180억 투입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에 총력이다.
군은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농촌중심지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7기에 원남면, 소이면, 음성읍, 생극면에 공모사업을 통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민선8기에는 금왕읍,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에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군은 27일 대소면 오산리 일원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어 건축 설계 공모와 시행계획 및 지역 역량 강화 용역 등을 추진하고, 180억원(국비 126억, 군비 54억)을 투입해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박장대소 복합거점센터를 건립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 성장프로그램 △다문화·어르신·영유아 키움교실 △찾아가는 문화나르미 △문화나눔 홍보단 운영 등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농촌중심지의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제공·전달 기능을 확대하고, 지난 8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된 대소면 오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공간·기능적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으로 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소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