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아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계획 반영 강력 요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24일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계획 반영 등 음성군의 숙원사업 해결과 정부예산 추가 증액을 위해 직접 국회를 찾았다.
이날 조 군수는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정준호, 이연희 의원을 차례로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견인과 국가철도 운영의 다양성, 탄소절감, 일자리 창출효과 등 사업추진의 타당성 등을 다각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급증하는 교통수요 해소와 지역 간 간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도38호선 개설사업, 국지도49호선 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이학영 부의장을 만나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의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보존 가치가 높은 충도저수지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남한강하류 권역 중점관리오염지류인 응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자연형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가에서 추진하는 물순환 정책목표에 부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의원인 임호선 의원과의 면담에서 △무극전적 국민관광지 종합정비사업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배냄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자린고비 청빈마을조성) 등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군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정부예산 편성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 지역의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