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도시 추진단’ 운영 호평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17일 환경부 주관의 ‘제11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Green City)’ 공모에서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박상돈 천안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선 천안시가 대통령상을, 전남 신안군이 국무총리상을, 경남 김해시·경기 고양시·경북 예천군·대구 수성구가 각각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2004년부터 자치단체의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39개 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천안시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을 선포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환경안전도시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생활폐기물 감축, 친환경 수변공간(친수공간) 조성, 대기질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 건축, 기후변화 적응·생태복원 등의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그린시티로서 천안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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