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티 등 10개 기업 참여
구직자 170명 현장면접 진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일자리 수요데이 훈련생과 함께하는 일도약 채용박람회가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행사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제이엠커리어 대전지사, ㈜한국커리어스 대전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사업인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참여 기업인 대전·세종지역 10개 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해 직업훈련기관과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의 대전·세종지역 운영기관이 함께 협업을 통해 준비한 행사로, 지역 우수기업 발굴부터 대학(교) 및 직업전문학교 등을 통한 우수인재 모집 등 유의미한 인력 매칭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역 직업훈련기관의 IT 및 경영사무 분야 직무교육 수료예정자인 구직 청년들이 현장 면접을 위해 대거 참여하는 등, 약 170명의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선도기업인 ㈜디앤티, ㈜멀틱스의 기업채용설명회 시간을 통해 청년구직자의 기업 및 직무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의 한 담당자는 운영기관측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인재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줘, 인재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한다.
현장을 찾은 한 청년은 “구직 과정에서 어떤 기업이 좋은 일자리인지 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기업 담당자 혹은 대표와의 대면 면접 기회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 참여기관은 금번 매칭행사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 고용창출 및 고용유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