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김선혜·김자혜 ‘Matter and from’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미래 대전 미술계를 이끌 홍익대학교 출신 김선혜, 김자혜 두 명의 청년작가가 2인전 ‘Matter and from’을 개최한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에프엔지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두 작가의 작품 15점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김선혜, 김자혜 두 작가가 동일한 주제인 ‘풍경’을 다루지만, 서로 다른 시각으로 연대와 공존의 의미를 재구성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세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 후원 프로젝트인 ‘마음대로 예술공간’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두 작가는 “물질적 세계를 넘나들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세계를 구성하는 서로의 독창적 변주가 관람객에게 닿아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에프엔지 갤러리의 최제훈 대표는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렇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대전지역을 이끌 새로운 청년작가들을 위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게 돼기쁘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