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18-19일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18~19일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기획공연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18~19일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기획공연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18~19일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기획공연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18~19일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기획공연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18~19일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기획공연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권선징악의 대표 이야기 흥부와 놀부가 아닌 엉뚱한 정신세계로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흥부의 이야기다.

원작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흥부와 놀부 캐릭터를 변형,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 성실한 놀부로 바뀌었고, 소박하고 작은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가 아닌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의 허무맹랑한 소망이 극의 주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을 비롯해 연극과 판소리를 넘나드는 관록의 마당놀이 소리꾼 정준태, 서울공연예술제 여자 연기상을 받은 우상민과 풍물놀이 마당 대표 고수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현대적 풍자와 해학이 가미된 추억의 극장식 마당놀이 ‘흥부전’을 통해 유머 넘치는 진짜 마당극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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