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태안 방문의 해 운영 등 신규시책 195건 포함 총 445건 논의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 제공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전략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2025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갖고 195건의 신규업무와 250건의 보완·발전 업무 등 총 445건의 주요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에 나섰다.

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는 내년도 군정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들에 대한 실천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동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대형 SOC 사업들의 마무리 및 조속한 운영 정상화와 군 역점·대형 사업의 성과 확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연계 시책 발굴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 건전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재정·행정력 운용을 도모키로 하고 정부와 충남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대한의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신규시책으로는 ▲태안군 수변공원 조성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 대응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추진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 ▲2025년 태안방문의 해 운영 ▲태안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기반 조성 ▲안흥진성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추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농산물 산지유통 현대화 등이다.

보완·발전시책으로는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발굴 및 추진 ▲태안형 청년친화도시 기반 구축 ▲해양안전드론센터 조성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재난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현대화 ▲영목항 전망대 주변 관광지 구축 ▲안흥진성 및 태안읍성 정비·복원 등이 추진된다.

가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불균형 해소전략을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과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한 대응책 발굴에 고심하는 등 중·장기적 발전에 온 힘을 쏟아 ‘군민 행복시대’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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