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과, 메론 등 로컬푸트 저렴한 가격 눈길
신신제약이 제공하는 각종 건강 선물세트 주목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통한 일석이조 기쁨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경기 불황의 그늘이 짙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목전에 두고도 경제계를 비롯한 농민들은 울상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덕담은 옛말이 됐다. 선물 꾸러미를 통해 가족과 지인간 정을 나누는 명절을 맞아 침체된 지역 경제계에 단비를 내려줄 순 없을까. 세종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품 및 선물세트를 살펴본다.
◆세종지역 특산품 눈길
세종시 농민들에게 한가위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면, 로컬푸드를 선물 꾸러미에 담아보자.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와 전통시장을 찾으면 맛 좋고 영양만점의 특산품이 넘쳐난다. 세종시 배, 사과, 메론, 포도 등의 과일류부터 지역 특산품을 사용한 과일주수·젤리, 울금한과, 식초세트, 와인세트 등의 가공식품이 즐비하다. 육류와 제철을 맞은 각종 농산물도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백화점처럼 화려한 포장은 없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품목을 만날 수 있어, 명절을 맞아 ‘주는 이와 받는 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주목
명절 선물에서 건강기능식품은 대세다.
세종시에 연고를 둔 기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날 수 있다. 세종시 소정면에 세종공장을 구축한 ‘신신제약’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다.
신신제약의 철학을 담아낸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인 ‘신신HL’은 고품질 원료로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장 건강 관리에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미야리산U’, 목넘김이 편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은 ‘미니루테인20’, 장용성 코팅으로 어취를 최소화한 ‘오메가3 700’, 야외활동이 적은 현대인에게 비타민D를 선사하는 ‘츄어블 비타D 500IU’ 등이 대표상품이다. 신신HL은 ‘추석맞이 선물대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영업활동을 펼치는 스타기업 및 사회적기업를 둘러봐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날 수 있다.
◆고향사랑 답례품 인기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도 하고, 답례품으로 선물세트를 챙기는 ‘일석이조’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세종 외 거주자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기부자의 경우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3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가 주어진다.
답례품은 조치원 복숭아를 원료로 한 ‘복숭아실속팩’, ‘싱싱세종쌀’, ‘도라지배즙’ 등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또한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인기다.
기부를 통해 얻은 답례품을 고향가는 선물 보따리에 채우면 정을 나누는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