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 KADEX 2024 유치 과정과 의미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서 개최
500곳 이상 방산기업 참여로 존재감↑
시, 철저한 준비·전략으로 성공 개최 다짐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응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열정적 노력이 KADEX 유치 성공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본지는 기획 시리즈를 통해 KADEX 유치와 개최 과정, 그리고 이를 통해 계룡시와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파급 효과 등을 3회에 걸쳐 분석해본다. (편집자주)

계룡시는 ‘KADEX 2024’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비전이 이번 유치 성공의 주요 원동력이 됐으며, 이는 계룡시의 국방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KADEX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며, 지상군페스티벌과 계룡군문화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대규모 행사는 국내외 방산업계와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방산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ADEX 2024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계룡시가 방위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500개 이상의 방산 기업과 50개국 이상의 주요 인사 및 군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KADEX 유치를 통해 계룡시가 국방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 개발(R&D) 역량 강화를 이루고, 방산 기술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의 적극적인 노력이 계룡시를 국방산업 도시로서 준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KADEX 유치 과정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응우 시장의 주도 아래, 지난 1월 KADEX 개최 제안이 이뤄진 후, 2월에는 현장 점검을 통해 개최 적합성을 평가받았다. 3월에는 계룡시가 공식 개최지로 확정됐고, 4월에는 계룡시의 후원이 승인됨으로써 KADEX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대표 행사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 모든 과정은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등의 공식 후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이 시장은 충청남도와 계룡시, 육군협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주도하여 KADEX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개최를 보장했다. 지난 4월,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협회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으며, 격년제 개최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는 계룡시가 단기적인 경제 효과를 넘어서 장기적인 방산업 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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