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내달 1일 엑스포공원 한빛광장 일원서 열려
꽃게 등 최대 40% 할인 판매… 체험·먹거리 가득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우리 수산물과 각종 체험행사 등을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도심 속 바다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 '2024년 대한민국 한밭 도심 속 바다축제'를 진행한다.
‘우리 바다의 생명력, 국토의 심장을 뛰게하다’를 주제로 수산물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우선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4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 물풀에서 물고기(송어, 흰다리새우)를 잡는 어업 체험, 물고기 블록 퍼즐, 등대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바다장어·전복·우럭 소비 촉진 시식회,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수산물 이외에도 꿈씨패밀리 홍보관, 선양소주, 대전블루스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전시관도 축제 기간 동안 선보인다.
이밖에 버스킹(30일~9월 1일)과 바다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상영(30~31일) 등 무대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바다숲·국가어항·등대 등 공모전 입상작 등도 수시로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바다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전시·판매장과 꿈씨패밀리 등이 등장하는 대전시 홍보관도 운영된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