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력 신속 대응체계 구축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족역에서 폭탄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족역에서 거동수상자를 목격한 역무원의 신고를 받아 유성구청, 1970부대 3대대,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대전교통공사 지족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신속 정확한 상황 전파와 초기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기관별 임무 확인 등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지족역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경계 및 검문·검색 강화, 화재 진압과 응급구조, 폭발물 탐색과 처리, 운행 정상화를 위한 긴급복구 절차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각 기관의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용래 구청장은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기관 간 협업 능력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