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카약 등 무료체험 인기
코리안 SUP 챔피언십대회 호응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의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1일~4일, 나흘간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수상레저의 매력을 만끽했다.
페스티벌은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동안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서프)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축제장은 연일 방문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 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SUP 300m 단거리 종목에서는 오픈부, 일반부, 유소년부 남·여 등 8개 부문에 100여명이 참가했다.
마지막 날 열린 SUP 장거리 종목에서는 엘리트 6㎞, 아마추어 4.5㎞, 유소년 3㎞ 종목에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벤트 경기로 열린 수상자전거, 카약, SUP 단거리 경기도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구성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SUP 국내외 프로선수들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다수 참여해 이목을 끌었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이어받아 8월 15일부터 9월 15일, 2차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9월과 10월에는 전국 요트대회를 비롯한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