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두번째로 설명회 열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2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벤처기업 주식보상제도 실무설명회’를 개최했다.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2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벤처기업 주식보상제도 실무설명회’를 개최했다.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지역의 우수인재 유치와 장기근속 유도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2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벤처기업 주식보상제도 실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벤처기업주식보상제도는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자기주식을 지급하는 주식 연계 보상으로, 근속이나 성과 등과 연동해 우수인재 유치 및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달 10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배당가능 이익이 확보되지 않은 벤처기업도 성과조건부주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제도 도입 이후 대전에서 열린 두번째 설명회에는 벤처기업 임직원 및 투자자, 전문가 등 1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벤처기업 스톡옵션 정책설명 △성과조건부주식의 의의와 종류 △교부 계약 체결 △권리 확정 △과세체계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으로 인재 유출이 심한 지방권에 꼭 필요한 제도로, 우수인재 유치 및 장기근속 유도는 지역 벤처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성과조건부주식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수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