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2명 입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20대 남성 2명이 12살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들은 대전 중구에 위치한 A양의 집을 각각 따로 방문해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틈을 노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로 일면식이 없던 사이로 각자 A양과 SNS 채팅으로 소통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집으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은 A양 팔에 있는 멍 자국을 이상하게 생각한 학교관계자가 A양 가족과 상담 중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상 유포 협박 등 2차 범죄 유무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