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청장 현도면·양지 지하차도 등 방문
상당구청장 교통통제구간·야영장 등 점검
흥덕구청장 하상주차장·병천천 주변 확인
청원구청장 상습침수구역·민원현장 체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흥덕·서원·청원 등 4개 구청장이 주말(6~7일)까지 반납해 가며 주민의 안전을 위한 수해 대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지난 6일 인명피해우려지역인 현도면 시목 1·2지하차도, 양지 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시설, 원격과 현장조작 차단기 점검 등을 진행했다. 또 이날 남이면 가좌리, 미평동 개발행위지역 등 급경사지와 개신동 포스코 더샵 아파트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을 찾아 옹벽 붕괴, 토사유실 방지 대책 확인을 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7일에는 성화동 장전유수지, 오류골 굴다리, 현도면 대청지구, 분평동 장성지구, 수곡동 명품황톳길, 병무청사거리, 운호고, 개신오거리 등 재난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7일 오전 문의면 일원을 찾아 품곡리 급경사지, 대청호반로 교통통제 구간을 오후에는 운암리 인풍정교, 옥화리 노지야영장, 옥화1교, 금관리 금관숲캠핑장, 어암리 방마루교 등 미원면 달천 일원을 꼼꼼히 점검했다.
손민우 흥덕구청장은 7일 오전 오송 조천교 하상주차장과 호계지구(병천천 일원), 옥산 혜능보육원 등 하상주차장 차량 이동조치 현황을 확인하고 병천천 주변 저지대, 상습침수구역 현장에서 안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봉규 청원구청장은 7일 오전 발산천 주변의 상습침수구역을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 안전을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앞서 박 구청장은 내수읍 산사태 취약 지구, 오동동 개발행위 관련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이 밖에 청주시 43개 읍·면·동도 주말 간 출근해 호우 피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온 힘을 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본청과 4개 구청, 43개 읍·면·동 등 청주시 직원 모두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민관이 협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