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대회 준우승 및 태권도 종목 최초 우승 등 성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8일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해단식. 서산시 제공
서산시민체육관에서 8일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해단식. 서산시 제공
서산시민체육관에서 8일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해단식. 서산시 제공
서산시민체육관에서 8일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해단식.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13~16일 4일간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 선수단의 해단식을 가졌다.

서산시민체육관에서 8일 개최된 해단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기동 서산교육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출전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수와 지도자, 종목 단체, 우수학교 등에 총 121개의 표창패가 전달됐다.

서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9개 종목에 70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배구·복싱·볼링·체조·태권도·게이트볼·파크골프·육상 등 8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족구·탁구·테니스·카누 종목에서 2위를, 골프·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보디빌딩·씨름·야구·축구 등 7개 종목에서 3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로 시 선수단은 종합성적 3만 6천100점을 획득하며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복싱과 태권도 종목에서는 서산시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 메달을 획득한 학생부 선수도 지난해 46명에서 70명으로 증가해, 미래 시 체육 발전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비채점 종목인 승마와 패러글라이딩 등에서도 2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출전한 리틀야구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완섭 시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 그리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땀 흘리고 지원해 준 각개 분야의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2025년 천안에서 열리는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종합우승으로 서산시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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