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태 자치행정과 주무관
잼버리단원들 분산배치 성과
도정보고회 원활한 진행 힘써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팔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의 1000만 관광객을 견인하고 있는 숨은 공신이 있다.
단양군민과 공무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단양군의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이중에서도 숨은 공신으로 평가를 받는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임종태(54·사진) 단양군 자치행정과 주무관이다.
임 주무관은 지난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단양군 분산배치 업무를 주도했다.
당시 그는 김문근 단양군수의 주관 아래 잼버리 대원 지원계획 회의에서 방향성이 정해지면 객실 파악과, 인력 지원 등 세부적인 면을 정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불편한 사항이 제기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방문, 확인·점검 후 해결하는 등 꼼꼼하게 일처리하는 공무원이란 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일본 잼버리 참가자는 구인사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타 기관의 의료지원을 받아 몸과 마음을 치료받을 수 있었다.
일본 대원들은 군에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손수 접은 종이 조형물을 선물했다.
임 주무관은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에 어려운 잼버리 대회의 단양군 분산배치 업무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2024년 도지사 방문 도정보고회 개최 업무도 원활하게 수행했다.
그는 도지사 방문 도정보고회에서 도와 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각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지사에게 들려주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사업의 필요성·추진 내용 등을 정리했다. 또 초청자 명단 조정·간담회 주민건의 답변 정리 및 요약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고했다.
이로 인해 도지사 방문 도정보고회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임 주무관은 "이 모든 일은 자신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주변 모든 이가 관심을 가져주고 자신의 일처럼 도와준 이들 덕분"이라며 "어려운 일이라도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그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