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충청투데이 유아교육 캠페인]
[기지유치원]
발달에 맞는 놀이 중심 디지털 예방교육 실시
유아들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하도록 도와

[신관유치원]
유아·보호자 올바른 디지털 사용교육 진행
도서 배부… 스마트폰 사용 보호자 인식 개선

[당진용연유치원]
대시로봇·큐브로이드 등 수준별 코딩로봇 제공
매달 미디어 이해교육·스마트폰 교실 등 진행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유아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유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유아들을 충남형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해 왔다. 유아들은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 교육으로 즐겁게 놀고 배우며 미래 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의 충남형 유아교육 운영 방향과 올해의 성과 등을 살펴보며 충남 유아교육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충남 당진 기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기지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 기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기지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 기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기지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 기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기지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 기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기지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 기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기지유치원 제공

◆기지유치원

최근 유아기부터 건강한 디지털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 기지유치원은 유아 디지털 기기 과의존·과몰입 예방 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에 맞는 ‘놀이 중심 디지털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유치원은 유아에게 놀이 속 안전한 디지털미디어 경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오는 디지털 과몰입 예방 샌드아트 공연과 디지털 중독 예방 캠페인을 통해 유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호자에게는 유아의 성장과 발달단계에 따른 디지털 과몰입 예방법, 양육자로서의 자녀 지원, 부모의 미디어 문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치원에서는 가정연계 자료를 활용해 아이와 보호자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결과를 공유해 유아와 보호자의 건강한 애착활동을 돕고 있다. 교직원에게는 디지털 과의존 예방 집합연수를 통해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치원에서도 유아가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치원의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 교육은 실태 인식에서부터 시작한다. 디지털 과의존·과몰입에 대한 실태를 인식해야 문제점을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어서다. 이후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기지유치원은 유아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디지털 과의존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고, 안전한 디지털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충남 공주 신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신관유치원 제공
▲ 충남 공주 신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신관유치원 제공
▲ 충남 공주 신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신관유치원 제공
▲ 충남 공주 신관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신관유치원 제공

◆신관유치원

보호자가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상태일 경우, 유아의 과의존·과몰입 위험도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의 경우 유아 대상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과 함께 하는 교육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공주 신관유치원은 유아와 보호자의 올바른 디지털 사용교육을 통해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은 학기 초인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실천수칙과 디지털 자가 진단 테스트 자료를 가정에 안내했다. 또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도서를 가정에 배부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 개선을 지원했다. 유아와 보호자가 가정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자료도 배포하며 가정에서 친밀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치원은 매달 유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 조절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족의 미디어 사용시간 조절을 위한 ‘실천 약속 정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가정에서 디지털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에선 캠페인을 실시해 미디어 조절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디지털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치원은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바른 디지털 사용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충남 당진용연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당진용연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용연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당진용연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용연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당진용연유치원 제공
▲ 충남 당진용연유치원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모습. 당진용연유치원 제공

◆당진용연유치원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의 발달로 디지털 활용이 두드러지지만,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용연유치원은 유아의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은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 교육이 단순한 사용 제한이 아니라 건강한 디지털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치원은 먼저 유아가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다루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엠타이니, 대시로봇, 큐브로이드 등 다양한 수준별 코딩로봇을 제공한다. 또 유아가 자립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에 대한 가치를 교육한다. 매달 미디어 이해교육, 인터넷 스마트폰 교실을 통해 디지털 기기 과의존·과몰입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직원의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을 위한 연수와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디어 활용 수업에서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다. 유아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활용 방법 안내 및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나아가 놀이 중심 디지털 활용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가게놀이에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등 놀이가 확장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치원은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인공지능 및 디지털을 자신의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치원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디지털을 활용하고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이 기사는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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