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규 의장(국민의힘) 재선출, 조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 당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의회는 최근 제174회 임시회에서 김범규 현 의장(국민의힘)이 제6대 계룡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부의장으로는 조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이번 임시회에는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해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의장 선거 결과, 김범규 현 의장은 4표를 획득하여 3표를 얻은 최국락(국민의힘) 의원을 한 표 차로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의장직을 연임하게 되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조광국 의원이 4표를 획득하여, 2표를 얻은 김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과 1표를 얻은 이용권 의원(국민의힘)을 물리치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번 부의장 선거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지만, 조 의원이 확고한 지지를 얻으며 부의장직을 차지했다.
김범규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6대 후반기 계룡시의회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견을 존중하고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광국 부의장 또한 "부의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동료 의원들과 협력하여 계룡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계룡시의회가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