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아산]

▲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29일 새마을문고와 함께 ‘어르신 독서 퀴즈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최두선 명예기자
▲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29일 새마을문고와 함께 ‘어르신 독서 퀴즈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최두선 명예기자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29일 새마을문고와 함께 ‘어르신 독서 퀴즈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 달 동안 어르신 독서 퀴즈대회(일명 도전 실버벨) 출제 예상 교재를 생활지원사와 함께 학습하며 학창 시절의 기억을 되살렸으며, 행사장을 들어서는 모습은 대입 수능장을 들어서는 수험생이 된 듯 비장하시고 결연했다.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어드리기 위해 생활지원사들의 손길 또한 바쁘게 움직여 초록색의 단체 모자에 번호표와 이름표를 부착하여 씌워드리고 자리로 안내해 드리고 백보드를 나눠 드린 후 펼쳐진 아산종합사회복지관 6개 지역응원전은 또 다른 백미였다.

이날 행사의 또 다른 볼거리는 라인 댄스팀 어르신들의 신명 나는 무대로 대부분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빨간 상의와 까만 나팔바지를 착용하시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셨는데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성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연습했는지 알 수 있었다.

도복 끈을 동여매고 생활지원사들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 올라 "이얍!,이얍!" 기합 소리와 함께 시작된 전국 최초의 어르신들의 태권무는 방금 전 부축을 받고 무대에 오르신 분들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짝을 이뤄 송판 격파도 완벽히 소화하고 절도와 흥이 넘치는 태권무를 선보이시고 무대인사를 할 때는 박수와 함성에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자주, 더 많은 기회를 계획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계획"이라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주관 기관에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명예기자>

 

이순신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생활용품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순신고등학교와 이순신고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장애인가정 지원을 위한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물품은 이순신고등학교의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사.서.함(사랑으로 서로 돕고 함께 하는 행복나눔♡)’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마음을 더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균 교장, 정설 학부모회장과 학부모회 임원, 임준혁 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균 교장은 "2023년 3월 개교 이래 매해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하고,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고생해주신 학부모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학생 동아리활동이 자리 잡아가는 단계로 좀 더 활성화되면,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관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문 관장은 "매해 지역 장애인을 위해 마음을 함께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장애인가정에 잘 전달하겠다. 또한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휠스파워농구단 시범경기’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교육적이고, 인식개선 활동들을 적극 제안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설 학부모회장은 "올 해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올해 2회 입학생들로 인해 더욱 많은 물품이 모금이 되어 지역사회에 나눔할 수 있어 감사했다. 부모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물품 지원외에도 지역 사회에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보겠다."고 전했다.

<안재빈 명예기자>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아산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2024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추진실적보고 △2024년 정기감사보고 △2023년 결산보고 △2024년 회원 복지 혜택 안내 등을 보고하고 주요안건으로 △제7대 이사 재선출 및 인준 △정관 변경 및 규정 개정 등을 처리했다.

지난해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해 주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경제·주거·안전·교육 등 1229건(8362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활동을 제공하고 봉사자는 일ㄹ 돌봄 포인트로 돌려받아 만 65세 이후 본인이나 가족 또는 제3자가 돌봄활동으로 돌려받는 어르신 돌봄은행을 통해 돌봄 봉사자 77명이 돌봄 대상자 48명에게 479시간의 돌봄 포인트 시간을 적립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나눔사업으로 △기초푸드뱅크 지원 △남방유 지원△치과치료 지원 △사랑나눔 지원 △여름나기 지원 △ 학습지 지원 △안검진 지원 △겨울나기 지원 등 관내 취약계층의 일차원적인 고충을 해결해 건장 가정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에 앞장섰다.

김종기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따뜻한 눈길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복지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다양한 시설과 기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후원을 확대하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의 관심 유도와 자원봉사 및 후원 등의 시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환 명예기자>


온양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건강관리 매니저로 변신

온양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33명은 지난 6월 7일 온양노인복지센터 교육실에서 건강관리 매니저 양성 교육을 가졌다.

이번 사업 대상은 관내 복지관(서남권, 동부권)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만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노인 등이다.

이번 교육은 노인에게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의 접근이 아닌 노인 이용자의 자기 주도권을 보존하고 잔존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돌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의 자기 돌봄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으로서 생활지원사의 역량 강화 향상에 초점을 뒀다.

또한 노년기에 동반되는 심리, 정서 사회적·신체적 변화를 다룰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허약함을 지연시키는 예방적 돌봄으로서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독거노인 방문 현장에서 실천되어야 하므로 생활지원사의 신체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지원사 보건교육은 총 5개월(6월~10월)에 걸쳐서 건강교육 주제 5가지에 대하여 진행되는데 제1회기에는 근 감소 평가 및 예방 프로그램으로 선문대학교 스포츠 건강과학 연구소 물리치료학과 팀원으로부터 체성분검사, 보행기법 체크, 탄력 밴드 활용법, 왼손 오른손의 완력, 양쪽 다리 완력, 종아리 근육량 측정 등 1인당 15분~20분의 검사를 마치고 개인별 검사 결과 내용을 통하여 담당 교수의 소견을 들을 수 있었다.

홍지우 센터장은 "이번 교육사업에 생활지원사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담당 독거노인에게 교육전파를 하고 지역사회 내?외부자완 연계 강화로서 독거어르신 건강 돌봄 연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영희 명예기자>



맞춤 돌봄 어르신들 우울 예방 ‘온힘’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맞춤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노인 맞춤 돌봄 지원 사업으로 실시하는 우울 예방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아로마로 천연 관절염 연고와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공진단 만들기, 향기 나는 팔찌 만들기 등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맡으며 생활을 여유롭게 하는 다양한 체험을 한다.

이날 어르신들은 재미있게 만들고 냄새도 맡아 보고 평소에 말이 적은 어르신께서도 다른 어르신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등 즐겁게 지내고 돌아가며 다음 시간엔 무엇을 만드냐며 궁금해했다.

이영해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여유롭게 생활하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지 싶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우울 예방 프로그램도 그런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준비한 김화용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시고 앞으로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명예기자>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은 지난 6월 4일 상호 협력과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은 지난 6월 4일 상호 협력과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사회복지協-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 의료 협약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은 지난 6월 4일 상호 협력과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의 취약 계층에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협약을 통해 천안김안과는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회원 및 그 가족들에게 안과 검사 및 진료, 수술 등의 의료 서비스를 우대 조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기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의 취약 계층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현 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 대표원장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혜택과 서비스는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장정원 명예기자>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0일 서울우유 아산온천 고객센터로부터 병 우유 660개를 후원받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0일 서울우유 아산온천 고객센터로부터 병 우유 660개를 후원받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어르신께 전하는 따뜻한 마음…서울우유 ‘특별 후원’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0일 서울우유 아산온천 고객센터로부터 병 우유 660개를 후원받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도 최고급 음료인 인삼. 마 우유를 150개 후원해 카네이션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서울우유 아산온천 고객센터의 후원은 한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의 환경과 상황을 파악하던 중 그 어떤 후원이 없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에 서울우유 고객센터 간판을 보고 무작정 찾아 들어가 이 곳 대표에게 후원을 요청해 성사됐다.

그렇게 맺은 후원 약속으로 매주 90개의 요거트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이후 종종 좋은 제품이 출시될 때면 전화를 해서 후원해 오고 있다.

서울우유 아산온천 고객센터는 코로나가 처음 유행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들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할 때도 몇 차례에 걸쳐 후원을 하는등 여러 자선단체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직접 어르신을 섬기는 생활지원사의 애틋한 마음과 나눔으로서 행복을 채우는 분의 관심, 적극적 지지와 배려로 모든 걸 수용하고 아우르는 아산종합복지관의 조화로운 동행은 오래오래 각박한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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