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지 등서 가족 캠프형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 출신 대표 위인인 김유신을 주제로 한 가족 캠프의 인기가 뜨겁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생생국가유산 사업으로 진행되는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기로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25일 첫 회기로 시작했고 오는 22일 두 번째 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김유신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역사적 사실과 밀접하게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며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일원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 캠프형으로 이뤄진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역사를 배우며 야외활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 구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김유신이 최초로 연을 사용했다는 옛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연 만들기 이수자를 초빙해 연을 만드는 체험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잇따라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됐고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다.
신청은 회기 진행 한 달 전 구글 폼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구글 폼 주소는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협동조합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3명 이상 가족이 신청할 수 있고, 회기당 8가족을 모집한다.
최근 미르 309 출렁다리를 비롯해 진천군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들썩거리고 있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이 더 큰 인기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