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본격 출하
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로 인기만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다올찬 수박이 3일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하고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다올찬 수박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었다. 특히 다올찬 수박의 다올찬은 ‘속이 꽉차고 단단하다’는 의미를 담을 정도로 수박의 당도는 11brix 이상만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출하하고 있다.
이에 다올찬 수박은 뛰어난 당도는 물론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조병옥 군수는 “올 봄철 이상기후로 일조량 부족 등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에서 공을 들여 재배한 결과 품질이 아주 훌륭하다”며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얻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올찬 수박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다올찬 수박은 음성농협, 맹동농협, 대소농협이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33개 농가 226㏊에서 재배해 1만2229t을 유통해 244억 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