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사업설명회 개최
대상자 10명 선정…1인당 최대 2000만원 지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통 큰 지원’에 나섰다.
군은 30일 청년대로에서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들과 업무협약식과 사업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군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예비창업가와 5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기반 정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선정했다.
선정된 10명의 지원 대상자는 업무협약에 이어 사업 사업화 과정을 밟고 이후 완료 보고서 제출과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 지원 금액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자부담에 포함 가능한 범위도 인건비와 임차료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군은 청년 창업지원 외에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5만원의 청년면접수당, 취업성공 키트,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하고 있다. 또 고민상담소 운영, 청년 문화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와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음성군 청년대로에서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화 과정에 투입되는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하반기에는 음성읍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업무시설 일부를 활용해 청년 공유오피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8기와 민선7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청년을 중점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대로 개소 등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꾸준히 성장해 가는 청년 창업가들의 모습을 보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해 올해는 지원 범위·금액 등을 확대해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