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태안]

▲ 태안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의 후원으로 2024년 어버이날 기념행사 ‘어제보다 오늘 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가졌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태안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의 후원으로 2024년 어버이날 기념행사 ‘어제보다 오늘 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을 방문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태안노인복지관의 실버자원봉사단인 다원봉사단의 무료 음료 제공과 티나는봉사단의 풍선아트 장식으로 행사 분위기를 더 했으며 이후로는 뽑기 이벤트와 상품 전달로 재미를 더 했다. 이어 오전에 소성봉사단(사물놀이&민요)과 태양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의 봉사로 점심을 직접 제공해 드렸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가세로 군수를 비롯, 전재옥 태안군의회 부의장, 김기두, 김영인 군의원, 태안노인복지관 박상연 운영위원장, 자원봉사자, 공연 참여자, 어르신 등 250여 명이 함께 했다.

김노정 관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어제보다 오늘 더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랑으로 섬길 것이며 어르신들께 따뜻함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한국서부발전과 바쁘신 와중에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명숙 명예기자>

▲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태안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한 촉탁의 진료를 진행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태안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한 촉탁의 진료를 진행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병원 직접 가기 어려운 어르신 위해 출동]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21일 태안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한 촉탁의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촉탁의 진료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백화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건강상담 및 진료를 진행했으며 총 46명이 참여했다.

진료를 받은 박모(87) 회원은 "거동이 어려워 병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가까운 복지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진료해 주신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한 폭넓은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태안노인복지관 봄꽃 탐방 나들이]

태안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과 27일 2회에 걸쳐 복지관 이용 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연계해 ‘2024년 봄꽃탐방 숲해설 나들이‘봄바람 맞으러 떠나 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안면도수목원을 방문해 숲해설사를 통해 식물 및 수목원의 설명을 듣고 내부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다양한 봄꽃들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만개한 작약꽃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마치 소녀로 돌아간 것 같다.","평소 바쁜 농사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갑갑했는데 화창한 날 바람도 쐬고 꽃향기도 맡으니 기분전환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노정 관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태안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명숙 명예기자>

▲ 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2일간 충주에 있는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성장과 힐링’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2일간 충주에 있는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성장과 힐링’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태안 자활근로자들 화합하며 재충전 ‘완료’]

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2일간 충주에 있는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성장과 힐링’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성장과 힐링 과정은 자활참여자의 정서·심리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내용으로는 ‘긍정 대화 기법’과 ‘팀빌딩’을 통해 사업단 팀원 간에 소통과 협력은 물론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됐다.

특별히 첫날 저녁 시간에는 태안지역자활센터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자활근로사업단 주민들이 센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고, 종사자와 참여주민이 하나 되는 어울림 한 마당을 마련해 태안지역자활센터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충주의 사과 농원에서 사과파이 만드는 체험과 충주의 유명한 관광지 탄금대를 방문해 시원한 자연을 바라보며 심신에 활력을 가졌다.

유 센터장은 "‘성장과 힐링’ 연수를 통해 참여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좋은 추억을 갖고 센터에 돌아와 자활근로 사업에 더욱 전념해 주기를 바란다"며 "성장과 힐링 연수를 준비한 센터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태안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삶의 희망을 열어가고 있다.

<서은경 명예기자>

▲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나비처럼 아름다운 움직임을 표현해 꿈과 도전에 다가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우아댄스와 시니어발레’를  개강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나비처럼 아름다운 움직임을 표현해 꿈과 도전에 다가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우아댄스와 시니어발레’를 개강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백조보다 더 우아한 은빛 무용수들]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나비처럼 아름다운 움직임을 표현해 꿈과 도전에 다가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우아댄스와 시니어발레’를 지난 24일 개강했다.

백화노인복지관의 ‘우아댄스’ 교육은 시니어의 기억력 증진을 돕는 인지무용 프로그램으로 백조의 호수, 심청전, 춘향전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어휘와 무용 동작의 연합을 몸으로 표현해냄으로써 뇌를 자극하고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시니어발레’는 발레 동작을 배우는 클래식 무용수업으로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시켜 신체적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니어발레’ 교육은 영국정부의 인가를 받은 발레교육기관 Royal Academy of Dance(RAD)의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발레프로그램 ‘실버스완(Silver Swan)’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두 교육을 맡은 양한나 발레 강사는 뉴질랜드 ‘시니어스완(Senior Swans)’ 인증교사로 아시아 및 한국 최초 지도자격을 인증받았으며, 영국 RAD ‘실버스완(Silver Swan)’ 인증교사 자격을 갖고 있다.

시니어발레 교육을 수강한 김모(74·여) 회원은 "배워보고 싶었던 발레를 복지관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감사하다"며 "수업을 듣고 막연하게 걱정되었던 마음과 달리 용기가 생겨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복지관 회원들이 무용수업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노년기 삶을 유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댄스’와 ‘시니어발레’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30회기 진행될 예정이다.

<유은경 명예기자>


[복지사각지대 노인 발굴·지원 협력]

태안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온기나눔 행복봉사’는 태안군 8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자원봉사자의 재능봉사 활동을 통한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태안군을 건설하기 위해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올해 11월까지 8개의 읍·면사무소 및 시설에서 진행되며 한방진료, 치매검사, 우울검사, 물리치료, 노르딕워킹 운동법, 어르신 보행기 점검 및 수리, 세탁봉사, 해충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 급식 봉사, 전문봉사단 프로그램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태안노인복지관 김노정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과 및 단체와 결연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숙 명예기자>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법 어렵지 않네"]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스마트폰놀자(특강)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놀자 프로그램은 충남도 사업단 디지털 배움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4회기 특강 교육이며,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스마트폰 기초 교육 3회와 키오스크 교육 1회로 구성됐으며 스마트폰 기초 교육은 이메일 계정 설정과 메신저 활용법, 키오스크 교육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비대면 주문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을 수강한 김모(69·여) 회원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의 기본적인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복지관 회원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쉽게 사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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