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서원, 지난해 이어 세대통합 프로그램 진행
조화 이용해 작품 만들고 보물찾기·트로트 공연 즐겨
분절된 사회구조 벗어나 장벽 없이 서로 공감·소통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는 민간 위탁 대안 교육기관 다온교육원과 1080 세대 통합 문화 활동 ‘시대를 담은 소풍 가방(이하 소풍 가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시사서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는 민간 위탁 대안 교육기관 다온교육원과 1080 세대 통합 문화 활동 ‘시대를 담은 소풍 가방(이하 소풍 가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시사서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는 민간 위탁 대안 교육기관 다온교육원과 1080 세대 통합 문화 활동 ‘시대를 담은 소풍 가방(이하 소풍 가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풍 가방’ 프로그램은 세대가 다른 10대 학생과 80대 어르신이 함께 떠나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미술 작품 만들기 △보물찾기 △장기 자랑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유성구 유림공원 잔디광장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50명, 다온교육원 학생 20명이 캔버스 위에 조화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보물찾기와 트로트 공연 등을 함께 즐겼다.

전경애 광역종합재가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1080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분절된 사회구조에서 벗어나 장벽 없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특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윤지원 다온교육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인간관계 회복과 치유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