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6커플 탄생
오는 25일 두번째 인연 만들기 행사 예정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의 인연 만들기 행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세종시는 16일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인연 만들기 1회차 행사에서 총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세종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미혼남녀를 8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열린다.
시는 청년들 사이 만남의 기회가 줄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확산하는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지난 4월 참여자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본인은 물론 자녀와 지인들의 참여 문의가 빗발쳤고 모두 326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팀레크레이션과 첫인상 투표, 개별 대화 시간 등을 마련해 각각의 인연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한 참석자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지자체가 주도하는 인연 만들기 행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5일 두 번째 인연 만들기 행사를 연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