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제35회 회장기 대회 종합우승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는 학교 세팍타크로부가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목원대 세팍타크로부는 4인제인 쿼드이벤트 결승에서 동신대학교를 세트점수 2대1로 승리했고 3인제인 레구이벤트 결승도 완광대를 상대로 2대0으로 꺾었다.
목원대 스포츠관광관리학과 2학년으로 재학 중인 박광현은 독보적인 기량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박광현은 “열심히 훈련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목원대의 대학부 최강 위상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항상 우수한 성적과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목원대는 십수년째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세팍타크로 명가다.
목원대 세팍타크로부는 지난 3월에도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겸 ‘2023년도 제3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예선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우승한 바 있다.
당시 김현수·장민혁·김상민(스포츠건강관리학과 4학년)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준욱(스포츠건강관리학과 20학번)·김현수가 레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