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개사업, 1536억원 목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이다.
5월은 중앙부처가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확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군은 2일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 1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2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하고, 예산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113개 사업, 1536억원의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과 중앙부처·충북도 동향에 따른 사업 방향 수정 등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대상 사업은 △청년 창업형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음성군 지역특화 재생사업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이다.
그러면서 조병옥 군수도 직접 발품행정으로 예산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말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련 농업진흥 지역해제 건의, 국토교통부에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환경부에는 현안 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예산의 증가는 복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됨으로써 군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이라며 “정부예산 지출 총규모가 감소하는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군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