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해외홍보) 선정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품바축제가 2024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해외홍보)에 선정되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홍보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역축제의 해외 인지도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와 판촉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공사는 전국 45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 △지속 가능성 △전담조직 역량 △기대효과를 중점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45개 문화관광축제(현행·명예) 가운데 음성품바축제 등 총 9개 축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품바축제 및 관광자원 활용 상품 개발 △해외 주요 박람회, 로드쇼 등 축제 상품 홍보 부스 운영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 트래블마트 상품화 △전담여행사 모객 시 인센티브 지원 등 4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공모사업을 위해 세계인이 함께 떠나는 품바여행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특히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주요 관광지 관광 △꽃동네 방문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내 품바학교 및 재생예술 등으로 품바를 즐기며 음성의 대표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다국어 축제 안내문, 홍보영상을 제작해 품바축제를 세계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이자 9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제25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