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삭감 대책·우주항공청 개청 등 현안 산적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5월 상임위 개최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30일 성명을 내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안 열린 지 113일이 지났다”면서 “총선이 끝난지도 20일이 지났다. 21대 국회 임기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하루 속히 과방위를 열어 산적한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늦어도 5월 셋째주에는 상임위를 열어야 정상적인 현안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민주당은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총선 직후부터 과방위 개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조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문제와 연구개발 예산 삭감 대책, 내년도 예산 편성 점검, 우주항공청 개청 등 과방위에서 다뤄야할 사안이 많다는 입장이다.
조 의원은 “어느 하나 허투루 볼 일이 없는데 과방위에 쌓인 미래 먹거리 법안들도 29일 후면 자동 폐기된다”면서 “대책 없이 미루기에는 지금 대한민국이 너무 위태롭다. 경제 위기가 미래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금 국회가 제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