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본사 사옥서 4월 회의 열어
청주공항 활성화 기사 보도 호평

▲ 19일 충청투데이 본사 사옥에서 2024년 4월 독자자문위원회의가 열렸다.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예린 기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가 19일 충북본사 사옥에서 올해 4월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근 독자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주재구, 안영호, 김진영, 김병철, 이재숙, 홍석제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난 2개월간 본보에 보도된 주요 기사에 대한 자문과 향후 보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충근 독자자문위원장은 "최근 충청투데이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앞장서 줘서 고맙다"며 "최근 청주공항의 민간활주로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인데, 국회의 협조를 받기 위해선 언론의 힘이 필요하다. 충청투데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재구 위원은 "4·10 총선이 끝났다. 지방정부가 정상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이라며 "청주권은 초선의원들로 물갈이 되면서 염려스러운 점이 많다. 이와 관련해 좀 더 분발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채찍도 해주고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안영호 위원은 "최근 충청투데이가 총선기간,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획 기사를 많이 제공해 줬다"며 "이 밖에 다른 기획 기사도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정하게 기사를 제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균형잡힌 기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말했다.

김진영 위원은 "청주시에는 타인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며 헌신하는 숨은 봉사자들이 정말 많이 있다"며 "이런 분들을 많이 발굴하고 널리 알려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충청투데이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철 위원은 "최근 민심은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데, 이 불안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선 서로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충청투데이에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의 기사를 많이 작성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재숙 위원은 "충청투데이는 충청권 지역 언론으로 현재 충북의 현안 문제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며 "특히 청주공항이나 대형마트 신설, 대중교통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심층 보도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기사를 발굴, 기사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석제 위원은 "충청투데이에서 모닝 브리핑을 진행하는데 최근 청주시 버스파업 합의 내용을 속보로 받아 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 선거때도 심층 선거 기사를 읽고 선거 판세를 점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청주 청원 통합 관련 기사를 쓸 수 있는 언론사가 많지 않은데, 충청투데이에서 통합 10주년 연중기획 기사를 게재하고 있어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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