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 2차 정기회의
이봉희 위원장, 지역 발전 위한 냉철한 비판 주문
"지역 현안 다루는 기획 기사 발굴 필요" 의견도

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후 ‘신문은 충청투데이’를 외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기 기자
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후 ‘신문은 충청투데이’를 외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2차 정기 회의를 열어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적 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미경 총무(증평군노인복지관장)의 전차 회의록 보고에 이어 심의 안건으로 회칙 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봉희 위원장(신원건설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수해 주민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복구 활동에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따뜻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돼 주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 우리 독자자문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개청 20주년을 맞은 군에 대한 축하 인사와 더불어 위원들의 건승도 기원했다. 그는 또 "20주년을 맞은 군이 새로운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삼았듯이 우리 위원회도 지역 발전을 위한 아젠다 발굴을 위해 냉철한 비판과 날카로운 지적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기타 토의 순서에서 참석 위원들은 향후 회의 방향과 독자 권익 증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에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기획 기사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위원님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스스로 오피니언리더임을 잊지 말고 꾸준히 지역 여론을 주도해야 한다"며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김남순 부위원장(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정 총무·홍상혁 감사(기아오토큐 증평점 대표)를 비롯해 김광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장·김도중 선도전기 대표·연제광 군의원(더불어민주당)·우종한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정재숙 괴산증평학부모연합회 부회장·조윤성 군의원(국민의힘)(가나다 순)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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