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기업 생태계 조성 예산 등 포함
도의회 통과땐 11조 5026억으로 증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일반회계 6623억원, 특별회계 273억원, 기금 22억원 등 총 691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도 올해 재정규모는 당초 10조 8108억원에서 11조 5026억원으로 6.4% 증가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에는 충남형 유니콘기업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한 벤처펀드 출자 100억원, 수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등 38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23억원 등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이 담겼다.
또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지원 20억원,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9억원, 청년후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37억원을 증액하고, 충남형 청년농 스마트팜 금융지원 15억원이 신규 반영되는 등 미래형 농어촌 조성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여기에 풍요로운 삶 분야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423억원, 부모급여 151억원, 생계급여 950억원을 증액 편성해 촘촘한 복지 재원도 마련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35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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