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정당·비례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 34.2%… 10%p 이상 벌어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의 ‘보수 성지’로 꼽히는 홍성·예산 선거구는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유권자들은 국민의힘(46.4%), 더불어민주당(34.2%), 없음(6.8%), 조국혁신당(4.8%), 개혁신당(2.2%) 등의 순으로 지지 정당을 밝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3~24일 조사한 결과(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연령층은 70세 이상(64.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60대(56.9%), 50대(45.2%), 30대(29.4%) 순이었다. 

민주당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40대(47.8%), 18~29세(40.8%), 50대(35.1%), 30대(34.3%) 순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40대(10.5%)에서 가장 높은 정당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이 홍성(41.1%), 예산(52.65%)에서 모두 민주당(홍성 36.5%, 예산 31.5%)을 눌렀다.

남성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답변이 각각 48.2%와 32.9%를 기록했고, 여성은 국민의힘 44.5, 민주당 35.5%로 나타났다.

특히 투표 의향과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반드시 투표(46.9%), 가급적 투표(51.4%), 투표의향 없음(18.0%)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의 투표 의향 없음(42.6%), 반드시 투표(36.0%), 가급적 투표(25.1%)보다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나타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 대한 선호도는 국민의미래(47.8%), 더불어민주연합(23.2%), 조국혁신당(18.0%), 개혁신당(3.4%), 새로운미래(1.7%) 순으로 조사됐으며 그외 다른정당와 지지정당 없음은 각각 2.1%와 1.8%이다.

국민의미래는 18~29세(33.4%), 50대(49.3%)·60대(51.5%)·70세 이상(68.4%)에서 1위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연합은 30대(31.3%), 조국혁신당은 40대(32.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홍성은 국민의미래(44.1%), 더불어민주연합(25.1%), 조국혁신당(17.6%), 예산은 국민의미래(52.2%), 더불어민주연합(20.9%), 조국혁신당(18.4%) 순으로 비례대표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10명(총 통화시도 5067명, 응답률 10.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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