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업비 6조 3968억 투입 280만평 규모 추진
2027년까지 5곳·2030년 15곳 순차 조성 계획
26만평 규모 서구 평촌산단 오는 6월부터 분양
탑립전만·원촌 첨단바이오산단 2027년부터 공급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027년까지 101만평(5개소),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434만평(15개소) 규모의 신규 산업 단지 조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발표된 5개소의 신규 산단 예정지에 기존 추진 중인 산단까지 더하면 최종 목표치(20개소)의 65% 수준인 13개소가 본격화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앞서 추진 중인 산단은 서구 평촌, 장대 도첨, 한남대 캠퍼스, 안산 국방, 탑립전민, 하기지구, 원촌 첨단바이오, 나노반도체 등 총 8개소다.
규모로는 280만 평이며 사업비는 6조 3968억원 수준이다.
우선 오는 6월부터 분양 예정인 서구 평촌산단은 26만평 규모이며 대전도시공사에서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또 장대 도첨지구와 한남대 캠퍼스는 각각 2만평, 1만평 규모를 갖추게 되며 내년부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 국방 산단은 2026년 공급을 목표로 1조 36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48만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탑립전만(24만평), 하기지구(7만평), 원촌 첨단바이오(12만평) 등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신규 산단 5개소별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면 동구 삼정지구는 생산유발 효과 89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14억원, 고용유발 762명 등으로 분석됐다.
서구 오동지구의 경우는 생산유발 1114억원·부가가치유발 524억원·고용유발 961명, 서구 봉곡지구는 생산유발 449억원·부가가치유발 217억원·고용유발 396명 등이다.
신대지구의 경우에는 생산유발 241억원·부가가치유발 119억원·고용유발 217명,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는 생산유발 241억원·부가가치유발 119억원·고용유발 217명등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시는 기본계획 등 절차를 거쳐 나머지 7개소 197만평의 신규산단 조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 경제발전을 위한 4대 핵심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산단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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