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국방도시, 계룡 밀리터리 복합테마지구, 금산 세계농업유산 테마파크 조성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가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가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계룡을 하나로 된 국방군수산업벨트화, 금산을 세계농업유산 테마파크로 조성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는 논산, 계룡, 그리고 금산을 각각의 특색과 잠재력을 살려 국방산업과 농업유산 분야에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개소식과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히며, 국방산업도시와 세계농업유산 테마파크 등의 조성을 약속했다.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총선 출마 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논산에는 국방산업도시, 계룡에는 밀리터리 복합테마지구, 금산에는 금산인삼 세계농업유산 테마파크등을 조성하겠는 공약을 내 놓았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방도시는 전략적이고 특성화된 경제정책으로 발전시키지 못하면 소멸된다”고 전제하고, “논산은 육군훈련소와 육군항공학교, 국방대등이 소재한 지역특색을 활용,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방산수출진흥원등 방위산업관련 공공기관등을 유치, 국방군수산업도시, 계룡에는 3군본부와 연계된 국방전직교육원, 국군의무사관학교등 국방정책과 방산전시회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국방수도의 재도약 추진, 금산은 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세계화 마케팅을 추진, 금산인삼 세계농업유산테마파크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논산과 금산에는 인구감소가 심각하다. 인구감소는 학교가 없어지고 경제활력이 떨어져 결국에는 자치단체가 없어진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청년의 일자리가 있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아기들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리는 도시, 농업인·소상공인들이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후보는 “범죄 방탄에 남용되는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정원 축소,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되면 세비 반납, 출판기념회 통한 정치자금 안 받기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박 후보는 논산 출신으로 대건중·고, 육군제3사관학교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건양대 군사학 명예박사, 제1야전군사령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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