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신규 영입·진료 과목 개설 등 의료공백 최소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의료원은 홍성군 인구의 약 3배가 넘는 33만명의 환자가 지난해 홍성의료원을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외래환자 25만 9166명, 입원환자 7187명, 응급실 2만 8506명, 건강검진 4만 2667명이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305명으로 외래환자 1054명, 건강검진 173명, 응급실 78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전국 지방의료원들이 의사 부족과 떠나간 환자로 경영난을 겪고 있었지만 홍성의료원은 지난해 의사 12명을 신규 영입하고, 피부과 등 신규 진료과를 개설·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 덕분이라는 평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의사 인력이 부족한 산부인과 전문의 3명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으로 진료과를 운영,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외래동을 새롭게 증축하면서 환자편의 중심의 시설로 공공병원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노력을 펼친 영향도 크다.
김건식 홍성의료원 원장은 “전국 지방의료원의 경영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의료진 확보에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진료과의 공백 없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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