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한과·위문품 등 전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홍성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5일 한국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연합회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고령농가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양순 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온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 홍북읍과 금마면에선 5일 어려운 이웃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홍북읍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과일, 쌀, 떡국 떡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홍북읍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80 가구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광택 금마면장은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소고기, 떡국, 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면 어느 때보다 쓸쓸했는데 면장이 직접 찾아와 주니 반갑다”며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 은하면에 위치한 홍주유과에선 은하면 저소득·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한과 100박스를 은하면 기탁했다.
정창훈 홍주유과 대표는 “경기 침체로 몸과 마음이 힘든 요즘,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한과를 기부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관련기사
- 홍성군,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 나섰다
- 신산업은 이것… 홍성군, 전략 특강 개최
- 이웃위해 뭉친 아파트 주민들… 성금 전달 ‘훈훈’
- “놀러오개”…홍성군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 홍성군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 수익 9억원 달성
- 애물단지된 내포신도시 테마광장
- 홍성군,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캠페인
- 새조개 축제 왔다가 해양분수공원까지… 홍성 남당항, 서해 관광지로 우뚝
- 홍성군, 복지 예산 확대… 82억 증액
- 홍성군 신청사, 단독 입찰자와 수의 계약 맺는다
- 기차·택시 타고 홍성 누빈다
- 재정비 마친 홍성군 관광안내소, 방문객 편의 확대
- 홍성군,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전달
-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오는 20일 개막
- e홍성장터 할인행사… 전품목 30% 할인
- 지난해 홍성 찾는 발길 30% 늘었다
- 홍성군, 후계·청년농업인사업 지원 접수
- 홍성 내포그린에너지 1000만원 기탁 훈훈
- “과일값 비싸다지만 대목은 대목” 시장 상인 모처럼 활기
- 고물가속 설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 홍성군, 군민 정신건강 돌본다
- 군민 건강 지킴이 홍성의료원, 지난해 33만명 방문
- “침체된 홍성 전통시장, 특화타운으로 살려야”
- 지난해 홍성 남당항 관광객 100만명 돌파
- 홍성군, 3개 기업과 투자협약… 357억원 규모
- 홍성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7억 투입
- 청운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도약
- 내포에 플랫폼 종사자 쉼터 ‘쉬슈’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