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故 장석영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수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1일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故 장석영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번 훈장수여는 6.25전쟁 당시 공을 세운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 상황 등으로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한 전투에 헌신·분투하고 공적이 뚜렷한 전쟁 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故 장석영 참전용사는 70여 년 만에 훈장을 받게 됐다.
유가족 장도현 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6.25전쟁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괴산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매월 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참전유공자 명예수당(17~26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공상군경, 순직군경유족, 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보훈명예수당(16~20만원), 독립유공자유족에게는 독립유공자명예수당(2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군에 거주하는 수당 지급 대상자는 2024년 1월 기준 725명이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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