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김기웅 서천군수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김기웅 서천군수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27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 서천군의회, 의사회, 대한노인회, 이장단체협의회, 서천사랑시민모임,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료취약지인 서천군은 군민의 의료기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 생명을 지키는 등 지역 의료환경 특성에 맞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체계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군민의 건강권과 의료안전망을 확보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의료체계 구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거쳐 8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는 서천군 및 인근 지자체 의료환경과 진료권 분석, 지역주민 의견 수렴, 국내 유사사례 조사 및 비교 분석, 서천군 최적의 의료체계 기본구상, 기본구상에 따른 추진 및 운영 방향, 응급의료 방향성 검토 등이 제시됐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의 의료환경 특성과 주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실정에 맞는 최적의 의료체계 방향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