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23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하며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은 괴산친환경농업대학 학장인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비즈니스 과정과 생활원예 과정이 개설됐으며,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운영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혜진 씨(문광면), 황정임 씨(괴산읍)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이경이 씨(연풍면)는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상은 이남규 씨(연풍면), 홍영희 씨(장연면)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정승환 씨(청안면)가 수상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모든 졸업생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이 과정을 통해 배운 다양한 전문기술교육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앞으로 괴산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집중적인 전문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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